여수 대형 오피스텔 불…연기 흡입 2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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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변재훈 기자 = 5일 오전 4시 31분께 전남 여수시 웅천동 26층 높이 오피스텔 내 1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 중이나 생명에 지장 없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 복도에 뿌연 연기가 들어차 만일에 대비, 입주민들에게 각 세대에 머물도록 안내한 뒤 배연 작업과 초기 진화에 힘썼다. 다행히 불길이 20분여 만에 잡히기 시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 입주민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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