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27일 낮 12시부터 31일까지 초당 최대 300㎥ 방류
옥천·영동 등 재난문자 발송
하류 하천 수위 최대 1.7m 상승

[옥천·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전날 비로 유입량이 늘어난 용담댐이 홍수기를 대비해 수문을 연다.
27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현재 기준 용담댐 수위는 258.1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261.5m에 근접했다. 용담댐 만수위는 263.5m다.
용담댐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초당 최대 300㎥를 방류한다. 초당 100㎥방류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양을 늘린다.
용담댐 방류로 하류 하천 수위가 최대 1.7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자원공사는 영향을 받을 충북 옥천군, 영동군 등에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방류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할 예정이니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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