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온라인에 '서울역서 '50명 죽이겠다' 예고 男 구속송치

등록 2024.05.31 13:10:48수정 2024.05.31 13:2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2일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 칼부림 예고"

전과 10범 이상으로 전해져…구속영장 발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철도 경찰관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남대문 경찰서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 5월24일날 칼부림하러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확인 한 뒤, 용산·남대문 경찰서, 철도 경찰 등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서울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2024.05.2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철도 경찰관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남대문 경찰서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 5월24일날 칼부림하러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확인 한 뒤,  용산·남대문 경찰서, 철도 경찰 등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서울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2024.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역에서 칼부림을 일으키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전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남녀 50명을 아무나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A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 24일 경기 고양 자택에 있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결과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A씨는 벌금 등으로 전과 10범 이상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26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