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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사랑상품권 250억원·서초땡겨요상품권 5억원 발행

등록 2024.06.02 10: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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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발행 자치구 중 최대 규모

[서울=뉴시스]서초구청 전경. 2024.06.02. (사진=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초구청 전경. 2024.06.02. (사진=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서초사랑상품권을 2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는 이달 발행하는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설 명절 때 서초구가 발행한 40억원에 비해도 대폭 늘어난 규모다.

서초사랑상품권은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4월 신규 출시한 '서울페이+' 앱을 통해 구매·사용할 수 있다. 앱 내 가맹점 찾기를 통해 사용 가능한 지역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신청할 수 있다.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올해부터는 신규 출시된 서울페이+ 앱을 통해 구매와 사용이 이뤄진다. 기존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밖에 서초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5억원 규모 서초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서초땡겨요상품권은 소상공인 중개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해 구가 구매 할인율을 15%로 높여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배달앱 '땡겨요' 전용 상품권이다.

구는 해당 상품권을 매달 발행하고 있다. 서울페이+ 앱에서 1인당 20만원까지 구매해 땡겨요 가맹점에서 음식 배달이나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할인된 지역 상품권을 통해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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