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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습 느린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늘린다

등록 2024.06.24 1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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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 특성·상황 정확히 진단

대구교육청, 학습 느린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늘린다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 1학년부터 고 3학년 학생 중 경계선지능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학생(느린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학생 개별적 특성과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전문적인 지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은 지적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에 있는 인지능력을 말한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적(知的) 기능의 저하 등으로 인해 학습에 제약을 받는 학생을 말한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5조에 따른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제외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9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대구교육청은 경계선지능 전문 검사기관 10곳과 학습바우처 제공기관 45곳을 지정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경계선지능 의심 학생 심층 진단 및 지원, 학부모 상담 등을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지원 항목은 심층진단 검사비(1인당 20만원)와 학습코칭(1인당 연간 48회기, 회당 5만원) 또는 학습바우처(1인당 연간 28회기, 회당 5만원) 등 2개 항목이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대상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학습코칭 횟수를 지난해 25회기에서 올해 48회기로 대폭 확대했으며 올해 대상 학생은 내년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학생 87명을 신규 경계선지능 지원 1차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2023학년도 연장 지원 학생 포함 총 250여명의 경계선지능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8월에는 초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경계선지능 의심 대상자를 2차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교육청은 경계선지능 학생(느린학습자)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학부모와 교원 대상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는 서울대 김동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전에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오후에는 교원, 업무 담당자 등 240명을 대상으로‘나답게 공부하고 커가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 성장 속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기초 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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