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상륙' 중국 유명 버블티 브랜드 헤이티(HEYTEA), 가맹 확장 채비

헤이티 메뉴 모습.(사진=헤이티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올해 국내에 상륙한 중국 유명 버블티 브랜드 '헤이티(喜茶·HEYTEA)'가 가맹 사업 확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버블티 카페 '헤이티'는 카페명 'HEYTEA'를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등록했다.
헤이티는 올해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연 중국 버블티 브랜드다.
IDG캐피털과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브랜드 가치만 600억 위안을 넘었다.
헤이티는 최근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차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2012년 광저우의 작은 골목에서 시작해 중국 전역으로 확산했다.
'크림치즈차' 등 차를 젊은 사람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내놓은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
중국의 MZ세대 격인 빠링허우(80년생), 지우링허우(90년생) 세대가 주 고객층이다.
몇 시간을 줄 서서 기다려서 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기다.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은 가맹사업자가 점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장 수와 매출 등을 기재하는 곳이다.
이 때문에 점주를 모집하거나 본격적인 가맹사업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점을 내려면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헤이티가 가맹점을 내려면 내년 3월은 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 가맹점을 낼 수는 없지만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을 내기 위한 가입비는 4440만원, 교육비는 1800만원, 보증금은 2000만원, 기타비용 2억2900만원으로 가맹점주에게 총 3억1140만원이 부담된다.
기준점포면적은 40㎡이고, 단위면적당 인테리어 비용은 583만원이다. 총 인테리어 비용은 7000만원이다.
가맹 최초 계약기간은 3년이고 연장 기간도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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