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영국 교사들과 학교 AI 활용 방안 공동 연구

‘글로벌 AI 기반 교육 교사 연수 및 컨퍼런스’ 개최

양국 관계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2024 글로벌 인공지능( AI) 기반 교육 교사 연수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교육청과 킹스턴대 및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왕립자치구간 국제교육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연수는 ‘교육의 본질에 AI를 더하다’라는 주제 아래 대전 초·중·고 교사 11명 및 영국 런던 킹스턴구 국제교류 파트너학교 교사 4명이 팀을 진행했다.

양국의 AI 교육 정책과 실제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AI 활용 방안 공동 연구와 토론 및 팀별 과제 수행이 이어졌다.

특히 교육 철학에 입각한 AI 활용 맞춤형 학습 설계 실습이 큰 주목을 받았다. 양국 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AI 활용 수업 모형을 영국 런던 현지 파트너 학교에 방문해 실연하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학교와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및 교사·학생 간 교류 확대 방안도 협의했다. 아울러 ‘2024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교육 컨퍼런스’로 양국간 AI 기반 교육 혁신과 국제교육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와 컨퍼런스 성과를 일반화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교사들이 AI 기반의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연구하고, 국제 교육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교육의 본질과 기본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조화를 이뤄야만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