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7% 민주당 28%…조국혁신당 11%[NBS]
직전 조사 대비 국힘 지지도 1%포인트 하락
개혁신당 2%·진보당 1%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10월 2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27%, 더불어민주당은 28%로 집계됐다. (사진=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다만 2주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내려가고, 민주당은 오르면서 지지도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10월 2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27%, 더불어민주당은 28%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층은 29%, 모름·무응답은 1%였다.
지난달 23~25일 조사(9월 4주차)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8%에서 27%로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26%에서 28%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정당 지지도는 각각 1%포인트, 2%포인트씩 하락했다. 진보당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1%), 부산·울산·경남(36%), 대전·세종·충청(28%)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34%), 인천·경기(33%)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70세 이상(54%), 60~69세(43%)에서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40~49세(40%), 50~59세(36%) 등에서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5%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65%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20%, 2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6%(6391명과 통화해 이중 1000명 응답)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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