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목재자급률 18.6%…국산목재 이용량 25만㎥ 늘어
'2023년 목재이용 현황조사' 결과 발표
![[대전=뉴시스] 2023년 목재산업 규모 및 고용현황.(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7/NISI20241107_0001697098_web.jpg?rnd=20241107124507)
[대전=뉴시스] 2023년 목재산업 규모 및 고용현황.(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목재이용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따르면 국산 목재이용량이 전년 대비 25만㎥ 증가한 530만㎥로 목재자급률이 15.1%에서 18.6%로 3.5%p 상승했다.
2023년 전체 목재이용량은 2843만㎥로 전년 3080만㎥ 대비 약 237만㎥ 감소했다. 이 중 수입목재 이용량은 2313만㎥로 전년 2574만㎥보다 261만㎥ 감소한 반면 국산목재 이용량은 530만㎥으로 전년 505만㎥보다 25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산목재의 경우 이용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활용도가 높아졌으나 지난해 고금리·고물가에 의한 민간소비 둔화,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수입목재 이용량은 감소하면서 전체 이용량이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국산목재 이용량 530만㎥은 국산원목 319만㎥과 원목 외 원자재 211만㎥을 포함한 수치며 수입목재 이용량 2313만㎥은 수입원목 221만㎥과 수입 목재제품 2092만㎥을 포함하고 있다.
목재제품의 총매출액은 8조8314억원으로 전년 8조2730억원 보다 5584억원 증가했다. 이 중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매출액은 3조6957억원으로 2022년 3조5762억원보다 1195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뉴시스] 7일 박은식(왼쪽줄 왼쪽서 네번째)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서 '2023년 목재이용 현황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7/NISI20241107_0001697104_web.jpg?rnd=20241107125606)
[대전=뉴시스] 7일 박은식(왼쪽줄 왼쪽서 네번째)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서 '2023년 목재이용 현황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은 이번 조사부터 목재자급률 산정기준을 목재수확(벌채) 허가량에서 개인과 기업이 실제 이용한 국산목재 이용량으로 변경했다. 목재이용실태조사의 조사모집단을 2020년 기준 3658개에서 2023년 기준 5957개까지 확대했고 표본조사에서 전수조사로 변경해 조사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2023년 목재이용 실태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행정정보 통계자료실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 임업정보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내 목재생산업체들의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국산목재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목재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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