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中 베이징대와 '사회적가치' 특별세션 공동 주최
SK, 中서 사회적가치 포럼 세션 주최
사회적가치 측정 방법론 소개
![[서울=뉴시스]사회적가치 연구원 나석권 대표(좌측)와 베이징대학교 교육기금회 리위닝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SK 제공) 2024.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7/NISI20241107_0001697431_web.jpg?rnd=20241107155719)
[서울=뉴시스]사회적가치 연구원 나석권 대표(좌측)와 베이징대학교 교육기금회 리위닝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SK 제공) 2024.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그룹이 중국 베이징대학교 교육기금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의 화폐화 측정: 글로벌 트렌드와 다양성'을 주제로 베이징포럼의 특별 세션을 공동 주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한 방법론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 유럽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접근 방식을 논의했다.
사회적 가치는 기업이 사업을 통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 이외에, 각종 활동들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최명 SK그룹 사회적가치연구원 박사는 SK그룹의 화폐화 측정 방법론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평가 체계의 글로벌 표준화를 촉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폐화 측정이란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창출한 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는 것이다.
권영경 LG화학 책임도 LG화학이 생산하는 친환경 제품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경험을 공유했다.
중국 텐센트의 리린시아 책임 연구원은 텐센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들을 소개했다. 텐센트는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고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SQI(양·질·효과)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뚜궈공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연구센터 부서기는 SK그룹과의 협력으로 설립된 사회적 가치 실험실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이 사회적 가치 표준화와 국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향후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를 명확히 하고, 기업 및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 측정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초라는 것이다.
SK그룹은 "이번 베이징포럼에서 논의된 사회적 가치 측정 방안과 글로벌 협력은 각국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포럼은 매년 세계 학계와 기업계의 협력을 이끌어 온 국제학술회의다. 베이징대학교, 베이징시교육위원회, 최종현학술원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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