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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25년 임원인사 단행…사장 2명 승진

등록 2024.12.05 13:13:42수정 2024.12.05 13: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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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호 SK디스커버리·안현 SK하이닉스 사장 승진

[서울=뉴시스]손현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CDO) 사장(왼쪽). (사진=SK그룹 제공) 2024.1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손현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CDO) 사장(왼쪽). (사진=SK그룹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SK그룹이 2025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신규 최고경영자(CEO) 인사로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에 손현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이 선임된다. 손현호 사장은 경영전략 설계와 재무 전문성을 살려 SK디스커버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개발총괄(CDO)을 맡아 고대역폭메모리(HBM) 마켓 리더십을 공고화하고 D램/낸드플래시 기술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한다.

SK는 안정적 변화 관리와 함께 '기술·현장·글로벌' 키워드 인사로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 주요 계열사들은 이미 연중 수시 인사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SK에너지·지오센트릭·아이이테크놀로지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은 10월 이공계 출신 기술·현장형 CEO 3인을 선임했으며 SK스퀘어는 7월, SK에코플랜트는 5월 CEO 인사로 조직의 조기 안정에 나선 바 있다.

각 계열사들은 ▲기술·현장 출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 ▲ AI/DT(디지털 전환)에 역량 결집 ▲ 지경학 이슈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인물 발굴 등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임원 75명을 신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기관(ARPA_E)에서 기후변화, 신재생 에너지 등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김필석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 영입했다.

SK온은 신창호 SK㈜ PM 부문장을 신설된 운영총괄 임원으로 선임한다. SK온은 SK하이닉스 출신 이석희 CEO에 이어, 이번에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총괄로 선임했다.

올 상반기 SK그룹의 북미 대외 업무 컨트롤타워로 신설된 SK아메리카스는 지경학 이슈에 빠른 대응을 위해 대관 총괄에 폴 딜레이니(Paul Delaney) 부사장을 임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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