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프랑스 8-1 완파…4강행 눈앞
2회전 4승 1패 순항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6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2회전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2회전에서 4승째(1패)를 챙긴 한국은 4강 진출의 9부능선을 넘었다.
중국, 일본, 홍콩,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미국과 2회전에서 풀리그를 치르고 있는 한국은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오른다.
첫 주자로 나선 혼합복식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터보 포렛-오드리 자리프 조를 3-0(11-6 11-5 11-9)으로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신유빈은 까미유 루츠와 여자단식 경기에서 2-1(11-9 11-7 7-11)로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3매치 남자단식에 출격한 장우진은 쥘 롤랑을 3-0(11-7 11-5 11-9)으로 완파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따내면 4강 진출에 성공한다. 오는 7일 오전 11시 일본을 상대한 뒤 오후 8시 독일과 격돌한다.
2회전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준결승전을 치르고, 승리 팀들이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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