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제주·김해·김포공항서 신나는 예술여행

[서울=뉴시스] 제주공항 크로키키 브라더스 공연 전경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한국공항공사와 제주·김해·김포공항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기획사업을 마쳤다.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은 다중이용시설과 협력해 여객과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거리예술 공연이다. 지난 10월과 이달에 걸쳐 제주·김해·김포 공항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21일, 제주공항 국내선 3층 포토존에서는 1인 광대극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 크로키키브라더스 '드로잉쇼', 코미디서커스 서커스디랩 이석원 '멋'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달 22일 김해공항 국내선 2층 일반대합실에서는 광대 서커스 서커스디랩 함서율 '더 해프닝쇼 마이드림', 라이브 연주와 서커스 마임이 결합된 팀퍼니스트 '체어, 테이블, 체어', 서남재 '폴로세움' 공연이 여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지난 4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는 팀퍼니스트 '체어, 테이블, 체어, 스탠드업 서커스 서커스디랩 이준상 '레인보우쇼', 서커스디랩 이석원 '멋' 공연이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울=뉴시스] 김해공항 서남재 공연 전경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1월 김해공항에서 공연을 관람한 여객은 "다양한 악기, 눈을 즐겁게 하는 저글링 공연 구성으로 비행시간까지 기다리는 지루한 대기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며 "특히 여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2여객터미널 오픈 확장 기념 문화예술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과 1층 그레이트홀에서 거리예술공연과 콘서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