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미디어 스타트업 5개사 지원…해커톤 대상은 '비글'

[서울=뉴시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 우수업체. (표=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2024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모해 (주)에스엠플래닛 등 우수업체 5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대회'를 열어 뉴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교육 방안을 제안한 '비글' 팀에 대상을 수여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금 3000만원과 전문가 교육,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의 에이피아이(API)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90개사가 공모에 참여해 20개사를 선발하고, 선발 업체들이 지난 4월부터 개발한 결과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5개사를 선정했다.

▲'이지플러스'를 개발한 에스엠플래닛(최우수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뉴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빅링크(우수상) ▲오디오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을 개발한 ㈜이어가다(우수상) ▲AI 기반 고객 맞춤형 콘텐츠 검수 솔루션을 개발한 ㈜써티블랙(장려상) ▲뉴스빅데이터 기반 경제 현안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개발한 ㈜사이다경제(장려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대회'에서는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12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뉴스와 AI를 활용한 '좋은 질문'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비문학 글 읽기 교육 서비스를 제안한 '비글' 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AI 뉴스 웹툰 자동 생성 서비스를 제안한 '뉴코믹스' ▲생성형 AI 기반 가로세로 낱말 퀴즈앱 '크로뉴스'를 발표한 '저너러티브', 우수상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음성 AI 챗봇 '내이리'를 발표한 '오북이' ▲금융 사기 예방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기컷'을 제안한 '사기시져시져'가 수상했다.

문체부는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의 연계를 강화해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의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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