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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윤 탄핵안 발의 후 내일 본회의 보고…14일 표결"

등록 2024.12.12 15: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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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권성동 원내대표 선출'에 "협상 상대로 인정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앞줄 왼쪽 네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4.12.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앞줄 왼쪽 네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4.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이후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탄핵 추진) 일정을 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소추안 내용이 굉장히 중요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중간에 탄핵 사유를 보강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계엄 선포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까지 나오자 민주당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시점을 앞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한 뒤 내일 본회의에서 보고하고 오는 14일 오후 5시 표결에 부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탄핵안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위헌적인 시행령 통치와 위헌적인 습관적 거부권 행사, 이 두 가지가 포함된다. 내란과 관련해서는 내용 보강 정도 수준"이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에 나온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서는 "의원들 사이에 담화의 충격 여파가 크고 국민들도 불안해 하고 계셔서 당 차원의 긴급 체포 결의안을 채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검토해 실익이 있는지 판단하겠다"고 부연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협상 상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이 매우 부당하고 국민의 뜻을 역행해도 그냥 정면으로 역행하는 결정이 여당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물인 권성동 의원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변인은 "선출 이후 권성동 의원이 탄핵과 관련된 당론 변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탄핵 부결이 당론이라고 다시 재확인하고 (당론을) 바꾸려면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즉 안하겠다는 이야기로 저희는 판단했다"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국민의힘이) 당권을 놓고 세력 다툼 벌이는 것을 넘어서서 한동훈 대표 체제를 무너뜨리려 한다는 분석들이 나오는데 우리 당에서도 그런 우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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