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인 데이터다이빙, 생성형 AI로 보험영업 디지털 혁명 선도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대상 ChatGPT 실무 교육 런칭
보험업계 최초 AI 활용 교육
"업계 전체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할 것"

16일 휴마인 데이터다이빙이 삼성생명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휴마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AI 교육 플랫폼 '데이터다이빙'을 운영하는 휴마인(대표이사 조혜준)이 보험업계 최초로 삼성생명 보험설계사(FC)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성형 AI 실무 교육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사례다. 보험업에 디지털 활용을 도입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마인은 이번 실무 교육에서 디지털 활용도가 낮은 보험설계사들이 생성형 AI를 실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보험업계 맞춤형 실무 콘텐츠로 고객 특성을 고려한 상품 소개 준비, 약관 비교 분석, 고객 신뢰도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보험설계사 A씨는 "AI를 활용해 약관 분석, 고객 컨설팅 준비, DM 작성 등 업무가 놀라울 정도로 개선됐다"며 "특히 고객 상담 준비 시간이 크게 단축돼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른 수강생 B씨는 "의료 배경지식이 부족해 고객의 건강검진 결과를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챗GPT를 통해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삼성생명 교육 담당자는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설계사 대상 생성형 AI 교육을 시도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험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마인은 SKT·부산시청·JW(중외제약) 등 다양한 도메인 기업 및 기관에서 검증 받아 400시간 이상의 현업 전문가 협업으로 개발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조혜준 휴마인 대표는 "이번 교육은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삼성생명에서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다른 보험사로 교육을 확대해 업계 전체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보험 특화 AI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계약 관리 및 고객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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