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대상작 배출

'귀신망치', 컷아웃 활용해 기존 웹툰과 차별화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어린아이 위한 의료용 AR 헤드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성대학교 디지털아트학전공 백준영 동문의 '귀신망치'가 '2024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한성대학교 디지털아트학전공 백준영 동문이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공모전 '2024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한성대는 콘텐츠디자인칼리지 동문과 재학생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백준영 동문은 작가 데뷔 등용문으로 불리는 네이버웹툰 공모전에서 '귀신망치'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귀신망치'는 페이퍼와 사물을 활용한 '컷아웃 애니메이션'으로 기존 웹툰과 차별화된 연출방식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백 동문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3000만원을 비롯해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기회와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산업디자인학전공 박상욱 학생은 '강원디자인전람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어린아이를 위한 의료용 AR 헤드폰'이다. 아이들이 진료 환경에서 소리자극 없이 영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AR 기술과 헤드폰을 활용했다.

또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크리에이티브 쿼털리 78'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도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성과를 거뒀다. '크리에이티브 쿼털리(Creative Quarterly)'는 그래픽, 일러스트, 예술, 광고,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매거진이다. 한성대는 재학생들이 그래픽디자인 부문과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 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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