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새로운 디지털교육 파트너로 '키르기스스탄' 선택
2026년부터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원 연수 등 추진
2012~2024년 파라과이 지원…수업·연구 교구, 연수 지원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 국제협력 대상국을 파라과이에서 키르기스스탄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5년 디지털 교육 세계화 국제교류협력 대상국 변경 계획안'을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최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여러 국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 중 키르기스스탄을 새로운 협력국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인도네시아, 2012년부터 2024년까지 파라과이와 교육 정보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파라과이에는 13년간 태블릿PC와 노트북 등 교육기자재 480여 대를 지원하고, 54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격연수와 방문·초청연수를 실시했다.
키르기스스탄은 1992년 한국과 수교 이후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중앙아시아 교통 중심국으로, 정부가 지정한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다.
도교육청은 도의회 승인을 거쳐 2026년부터 키르기스스탄에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교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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