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KT&G, 담배 사업부 이익 상향 기대…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3일 KT&G에 대해 "담배 사업부의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궐련 점유율 확대, 해외 전자담배(NGP) 신규 플랫폼 출시 후 스틱 판매 증가, 해외 판매 확대로 건기식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바 주력 사업부 전체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해외 궐련 담배 법인인 인도네시아, 러시아에서의 경쟁력 강화, 신시장 수출 증가 견인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잎담배 중심의 주요 원재료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디바이스 중심으로 해외 NGP 매출이 감소했으나 올해 2분기 신규 플랫폼 출시로 성장 전환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조5293억원,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22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2604억원을 밑도는 전망치다.
궐련 내수는 시장점유율 감소에도 점유율 확대로 방어 중이며 해외 궐련 매출액은 28.4% 증가해 신시장 중심의 수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NGP는 점유율 확대 및 시장 침투율 확대로 국내 매출액이 10.4%, 해외는 1.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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