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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작년보다 41%↑"

등록 2025.01.16 1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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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91명 예정…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3개소로 확대

경북 의성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의성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도입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형 계절근로자 286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65명,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240명 등 총 591명이다.

이는 전년의 418명보다 173명 증가(41.4%)한 것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도 기존 2개소(새의성농협, 서의성농협)에서 3개소(새의성농협, 서의성농협, 금성농협)로 확대해 장기간 인력 고용이 어려운 영세농과 단기간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지역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는 17일 고용주를 대상으로 사전교육도 실시한다.

앞서 군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늘어나는 인력 수요에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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