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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인적분할 추진 소식에 10%대 급락[핫스탁]

등록 2025.01.20 09:15:26수정 2025.01.20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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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마이크론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1350원(10.91%) 내린 1만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적분할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마이크론은 이사회를 열고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지난 17일 장 마감 후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적분할로 하나마이크론은 투자회사 겸 지주사 역할을 맡을 하나반도체홀딩스(가칭)와 기존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담당할 하나마이크론으로 재편된다.

분할은 투자 회사인 하나반도체홀딩스를 존속법인으로 하며 하나마이크론을 신설법인으로 설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주주는 하나마이크론 분할 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동일한 지분율로 배분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하나마이크론 67.5%, 하나반도체홀딩스 32.5%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인적분할 이후에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추가 절차가 더 남아 있으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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