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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해 4조원 규모 '공공기관 건설공사·용역' 발주

등록 2025.01.22 17: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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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이상 공사·1000만원 이상 용역 2199건

도가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220건 9991억원

충남도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도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올해 4조원 규모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건설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건설공사 및 1000만원 이상 용역 사업은 총 2199건으로 총 4조1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건수 및 금액은 건설공사 1090건 3조7022억원, 용역 1109건 4371억원이다.

이 중 도가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220건 9991억원이다.

주요 공사 및 금액은 섬 문화 예술 플랫폼 건립 226억8800만원, 지방어항(호도항) 정비 128억원,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공사 494억4000만원, 성환∼입장 도로 건설 공사 711억5000만원, 밀두∼대음 지방도 확포장 428억9000만원, 오봉천 지방하천 정비 308억6000만원 등이다.

시군은 당진 165건 1962억8700만원, 천안 116건1960억 8900만원, 아산 67건 1743억9300만원, 부여 121건 1567억300만원, 서천 42건 1367억7600만원, 공주 47건 1346억7000만원 등을 발주키로 했다.

도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한국도로공사와 농어촌공사, 한국가스공사, 발전 3사(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14개 기관은 909건에 1조6606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도는 이번 기관별 발주 계획을 도내 건설 관련 단체와 기업 등에 배포해 지역 수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토록 하고, 각 기관에 대해서는 침체한 건설경기를 감안해 연초부터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어렵고 부동산·건설업계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공공 공사·용역을 조기·적기 발주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하고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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