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연휴기간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설치운영
문여는 병의원 재정지원…산모·신생아 응급진료 핫라인 구축
27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 총 16개소 외래진료 가능
![[춘천=뉴시스] 22일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 관리, 의료체계 점검, 도내 응급의료 관련 동향을 매일 점검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01756540_web.jpg?rnd=20250122165830)
[춘천=뉴시스] 22일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 관리, 의료체계 점검, 도내 응급의료 관련 동향을 매일 점검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설 연휴 전후 2주간(1월22일~2월5일)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도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추진한다.
2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 관리, 의료체계 점검, 도내 응급의료 관련 동향을 매일 점검한다.
이에 오는 25일부터 2월2일까지 9일간 도와 18개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응급환자 및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또한 문여는 병의원 안내와 1차 상담을 통해 응급실 과밀 문제 해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내 27개 응급의료기관에 1:1 전담책임관을 지정하고, 직통 전화 핫라인을 통해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주요 대형병원 4개소에는 도 및 시군 소속 사무관급 공무원을 책임관으로 추가 배치해 비상 응급 대응력을 강화했다.
특히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우려되었으나, 도내 대형병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당일 정상진료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났다.
이에 27일 외래진료 가능 응급의료기관은 총 16개소로 권역센터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3개소와, 지역센터인 강원대학교병원, 강릉동인병원, 삼척의료원 3개소, 지역기관인 원주의료원, 원주성지병원, 동해동인병원, 속초보광병원, 홍천아산병원, 철원병원 등 6개소, 응급시설 및 당직기관인 인성병원, 원주성모병원, 강릉고려병원, 인제고려병원 등 4개소가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산모·신생아 진료 의료기관 핫라인을 구축해 예산지원을 통한 예비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도소방본부에서는 도내 전지역에 ‘임산부·신생아 119구급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모든 도민과 고향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응급의료체계 기능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경증 환자는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안내를 받은 후 해당 지역의 문 여는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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