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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다"…인천항 24시간 특별대책 가동

등록 2025.01.24 11:06:06수정 2025.01.24 13: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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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고향 가는 여객선으로 향하고 있다. 2025.01.2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고향 가는 여객선으로 향하고 있다.  2025.01.2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는 설 연휴 동안 선박 입출항과 화물 하역, 항만시설 안전 점검 및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은 연휴기간 정상 가동되며,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기 체제가 운영된다.

예선업협동조합과 도선사회는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선박 입출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유, 급수, 선용품 공급도 사전 준비를 통해 선박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화물 하역 작업은 산업 필수자원 및 긴급 화물의 우선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주요 하역업체와 항운노조는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긴급 하역 요청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를 마쳤다.

설 연휴를 앞두고 부두, 여객터미널, 수역시설 등 주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완료됐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로 지적된 부분은 즉시 개선 조치됐고, 현재 모든 항만시설은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항만 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국정원, 해경, 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항만보안특별점검반을 운영하며, 테러와 해상 밀입국 등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불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과 IPA는 설 연휴 기간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선박 입출항, 화물 하역, 항만시설 안전 및 보안사고 예방을 총괄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즉각 대응할 체계도 마련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항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항만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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