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3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02.03.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3/NISI20250203_0020680247_web.jpg?rnd=2025020311105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3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02.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설 연휴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BX391편) 항공기 화재 사고 관련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합동감식 결과에 따라 수사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감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료 수집 등 기초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어부산 BX391편은 지난달 28일 오후 부산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중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 내부 뒤편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당시 탑승객 170명(탑승 정비사 1명 포함)과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이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상을 입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지난 3일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했다.
현장감식에서는 수집된 증거물 촬영, 목록작성 분류 및 육안 분석 등이 진행됐으며, 증거물들은 사조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시설 등으로 옮겨 세부 조사와 정밀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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