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설·한파·강풍 대비 총력 대응…도민 안전 최우선
7~8일 전북, 5~15㎝ 적설 예상…최대 20㎝ 이상
대설·한파 특보 관련 시군·관계부서 대책회의
주요 도로·고갯길 등 혼잡대비 사전 제설작업 지시
![[전주=뉴시스] 5일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02.05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144_web.jpg?rnd=20250205101735)
[전주=뉴시스] 5일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02.05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기상청 발표에서 8일까지 전북 전역에 지속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5~15㎝이며,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2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강풍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소량의 강수(5~20㎜)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13개 협업기능 관계부서와 14개 시군이 참여해 대설·한파 대책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취약구간(교량, 터널, 고갯길, 경사로 등) 및 상습결빙구간 제설제 집중 살포 ▲습설대비 5대 취약분야(붕괴, 전도, 미끄러짐, 정체, 고립) 예찰 강화 및 안전조치 실시 ▲한파 취약계층 관리방안 ▲한파 쉼터 및 응급대피소 개방시간 확대 ▲임시주거시설 및 구호물품 비축 점검 등이 논의됐다.
특히 현재 도내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기온 하강과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짐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의 건강·난방 상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한 시민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5.01.28.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8/NISI20250128_0020676944_web.jpg?rnd=20250128105549)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한 시민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5.01.28. [email protected]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희의에서 논의된 대설, 한파 대비 계획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이 현장에서 실제 이루어지도록 조치 할 것"을 당부하고 "지속적인 눈이 예보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인명 보호 및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해줄 것"을 강조했다.
최 부지사는 아울러 "도민들에게는 눈 치우기, 장비 점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즉시 도와 시군에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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