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교육청, 미래인재 양성 '맞손'…디지털 리터러시 사업 등
24개 세부 사업 지원…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
73억9165만원 투입…시 49억4765만원·교육지원청 24억4400만원
![[용인=뉴시스]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항몽유적지 처인성 견학 모습(사진=용인교육지원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624_web.jpg?rnd=20250205162019)
[용인=뉴시스]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항몽유적지 처인성 견학 모습(사진=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2025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73억 규모에 24개 세부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73억9165만원 가운데 시 예산 49억4765만원·교육지원청 예산 24억44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력,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데 자율, 균형, 미래를 향해 미래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025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는 총 73억 예산규모로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지역연계 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의 3대 목표에 맞춰 2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꿈찾아드림 교육', '미래를 그리는 진로교육',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용인아트 메이커' 등이다.
특히, 지역 유수의 첨단기업 임직원이 학생들을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현장 중심의 직업체험 교육과 초등·중등 단계별 맞춤형 'Y-반도체 교육'은 올해 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23년 3월 시와 용인교육청이 체결한 '2023년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의 후속 합의로 세부사업 계획과 예산 수립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김희정 교육장은 "지역과 긴밀한 협력으로 용인의 모든 곳이 학교이자, 누구나 선생님이 되어 용인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을 모두 지원,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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