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더존비즈온, 1분기 실적 성장 지속…목표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7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5억원,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18.9%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매출 1094억원, 영업익 244억원)를 상회한 실적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코로나19 후유증에서 벗어나 최근 8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며 재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이라며 "생성형 AI 활용으로 외주 용역비 절감과 운용 효율성 강화로 수익성 개선 및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존비즈온은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091억원, 영업이익은 28.9% 상승한 2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이 위하고(WEHAGO)의 판매 확대 및 적극적인 전환 영업이 진행 중이며, 아마란스10(Amaranth10)의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한 ONE AI와 옴니이솔(OmniEsol) 등도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