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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빅터 앰브로스 교수, DGIST 초청 강연

등록 2025.02.07 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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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노벨상 수상자 빅터 앰브로스. (사진=DG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노벨상 수상자 빅터 앰브로스. (사진=DG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빅터 앰브로스 교수가 오는 10일 열리는 제27회 세계적 석학 초청 강좌(DLS)에서 강연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동물 발달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들과 분자적 메커니즘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빅터 앰브로스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에서 분자의학 프로그램 자연과학 분야 실버만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인 생명과학자다. 마이크로RNA(miRNA) 연구의 선구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앰브로스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1975) 및 박사(1979) 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학교, 다트머스 의과대학을 거쳐 현재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8년 래스커 기초의학연구상, 2015년 생명과학 브레이크스루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와 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앰브로스 교수는 강연에서 예쁜꼬마선충에서 최초로 발견된 마이크로RNA가 단백질 합성 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동물의 성장과 조직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대구=뉴시스] 제27회 DLS 강연 포스터. (사진=DG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제27회 DLS 강연 포스터. (사진=DG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실험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RNA의 유전자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 발생 및 발달 원리를 탐구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LS 강연은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강연이 DGIST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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