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셰플러 제친 김주형, PGA 피닉스오픈 첫날 공동 10위
7언더파 선두 클라크와 3타 차
안병훈 공동 16위 임성재 공동 27위
![[페블비치=AP/뉴시스] 김주형이 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2.03.](https://img1.newsis.com/2025/02/03/NISI20250203_0000079940_web.jpg?rnd=20250203083240)
[페블비치=AP/뉴시스] 김주형이 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2.03.
김주형은 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주형은 7언더파 64타를 작성한 단독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에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3번 홀(파5)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 홀(파3)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13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2주 연속 '톱10'을 노린다.
이날 김주형은 남자 골프 최강자인 셰플러(미국)와 동반 플레이에서 앞서며 이목을 끌었다.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대회 첫날 자존심을 구겼다. 이글 2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2언더파 69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3언더파 68타의 성적을 거두며 공동 16위에 자리했고, 임성재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2타를 잃은 이경훈은 공동 92위에 그쳤다.
한편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인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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