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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4강 진출…중국과 재대결[하얼빈AG]

등록 2025.02.07 1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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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격돌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믹스더블 B조 대한민국 성지훈, 김경애가 중국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5.02.06. mangusta@newsis.com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믹스더블 B조 대한민국 성지훈, 김경애가 중국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강 진출전에서 홍콩을 11-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오후 2시 홈팀 중국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승2패로 조 3위를 확정, 플레이오프격의 4강 진출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컬링 믹스더블은 5개 팀씩 두 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4강에 직행하고, 각 조 2위와 3위는 한 번 더 맞대결해 준결승행 티켓을 획득한다.

4강 진출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조 1위를 한 중국과 격돌한다.

김경애와 성지훈은 전날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4차전에서 중국의 한위-왕즈위 조에 4-6으로 패배한 바 있는데, 재대결을 통해 복수에 도전한다.

홍콩의 훙링웨-옌 마틴 조와의 1엔드에서 1점을 스틸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은 2엔드에서 3점, 3엔드에서 2점을 획득했다.

4엔드에서 상대에게 3점을 내줬으나, 5엔드에서 다시 2점을 추가하며 차이를 벌렸다.

김경애-성지훈 조의 흔들림 없는 경기는 계속됐다.

6엔드에서도 1점을 허용했지만, 7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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