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2100년께 겨울철 산불 위험 최대 158%↑"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구 결과
"봄철 산불 위험 시기도 앞당겨질 것"
![[대전=뉴시스] 기후변화시나리오에 따른 산불기상지수(위험도) 변화 예측도. 한국의 산불위험이 20세기(1971~2000년) 후반 대비 2100년께는 최대 15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261_web.jpg?rnd=20250207141742)
[대전=뉴시스] 기후변화시나리오에 따른 산불기상지수(위험도) 변화 예측도. 한국의 산불위험이 20세기(1971~2000년) 후반 대비 2100년께는 최대 15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구에서 2100년께 한국의 산불 위험이 20세기 후반(1971~2000년) 대비 최대 15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산불 위험 예측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이 협력해 수행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구 결과다.
연구에서 공동연구팀은 강수량, 기온, 풍속 등 기상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측된 산불기상지수를 활용해 산불 위험도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한반도의 기온이 1.5~2.0℃ 상승할 경우 겨울철 산불기상지수의 상승이 가장 뚜렷할 것으로 예측돼 봄철 산불 위험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981년부터 2024년까지 우리나라서 발생한 산불 통계 분석에서도 연간 산불 발생 일수와 발생 건수가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연중 산불 위험 시기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대학교 정지훈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위험이 상승하는 이유는 많은 양의 강수가 특정기간에 집중되고 그 외의 기간에 더욱 건조해지는 극단적인 기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위험 변화 연구를 학계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속 진행하겠다"며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통해 산불 위험을 미리 예보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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