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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엔비디아와 협업할 기회"…K-스타트업 364곳 모집

등록 2025.02.09 12:00:00수정 2025.02.09 17: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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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사 모집

[서울=뉴시스]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모집 분야 및 지원 규모.(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모집 분야 및 지원 규모.(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26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은 정부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협업해 우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 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작년까지 창업기업 총 1231개사가 거쳐갔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 13개사가 함께 한다.

방위,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탈레스, 세계 최대 뷰티 기업 로레알코리아,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 등 3개사는 새롭게 합류했다.

프로그램은 ▲창구(구글플레이 협업) ▲엔업(엔비디아 협업) ▲마중(마이크로소프트 협업) ▲다온다(다쏘시스템 협업) ▲ASK(앤시스코리아 협업) ▲지중해(지멘스 협업) ▲정글(아마존 웹 서비스 협업) ▲미라클(오라클 협업) ▲IBM 퀀텀(IBM 협업) ▲인지니어스(인텔 협업) ▲트러스트 마이 테크(탈레스 협업) ▲로레알 빅뱅(로레알코리아 협업) ▲N.E.O(에어리퀴드 협업) ▲ASK 스페이스(앤시스코리아 협업) 등 총 14개로 구성됐다.

선발 규모는 총 364개로, 지난해 305개사 대비 대폭 확대됐다. 지원 희망하는 기업은 1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각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참여 창업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자 글로벌 기업 협업 해외실증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기존 프로그램 우수 졸업기업들에 PoC(기술 타당성 검증) 및 PoV(비즈니스 가능성 검증)를 후속 지원할 계획으로, 내달 별도 공고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유망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3개사가 추가로 합류해 우리 창업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됐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K-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공고문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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