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국민은행 꺾고 4연패 탈출…단독 4위
52-46 승리…최이샘 3점슛 4개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최이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8/NISI20250208_0001765844_web.jpg?rnd=20250208202239)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최이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국민은행을 격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8일 오후 6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2-4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 10승(16패)을 신고하며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용인 삼성생명전(61-87 패), 부산 BNK전(67-68 패), 국민은행전(64-69 패), 아산 우리은행전(53-60 패) 동안 4연패에 빠졌으나, 국민은행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국민은행과 부천 하나은행이 매섭게 쫓아오는 가운데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
승리의 주인공은 포워드 최이샘이었다.
최이샘은 외곽에서 날카로운 슛을 뽐내며 3점슛 4개를 집어넣었다.
그는 14점을 뽑았고 8리바운드를 더해 신한은행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리카는 1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일조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일 안방으로 우리은행을 불러들여 2연승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허예은.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8/NISI20250208_0001765845_web.jpg?rnd=20250208202324)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허예은.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안방에서 패배한 국민은행(9승 17패)은 5위로 추락했다.
국민은행은 직전 하나은행전(60-66 패)에 이어 다시 승리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2점슛 성공률 32%, 3점슛 성공률 16%, 필드골 성공률 27%에 그친 게 치명적이었다.
에이스 허예은은 8점 11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으나 빛이 바랬다.
국민은행은 오는 10일 BNK 원정을 떠나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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