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기차 1175대·수소차 65대 구매비 지원…173억 투입

경주시청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고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기관이 대상이다.
전기차는 이날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상반기에 821대(승용 600, 화물 210, 승합 11), 하반기 354대(승용 260, 화물 90, 승합 4)로 나눠 진행한다.
자동차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승용차는 313만~1210만원, 화물차는 271만~2435만원, 승합(중형)차는 1262만~1억1276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승용차와 화물차는 1대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며 전기 택시, 다자녀 가구, 차상위 이하, 농업인 등은 별도의 보조금을 준다. 수소자동차는 오는 3월 초에 공고를 거쳐 연말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해당 업체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보조금을 접수하면 한다. 차량은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며 10일 이내에 출고되지 않을 시 취소된다.
차종과 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수소차 보급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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