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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영향 긴급 점검…민관 원팀 대응

등록 2025.02.1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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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차관보 주재 철강협회·수출기업와 점검회의

네트워크 총동원 영향 최소화…민관 원팀 공감대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항 수출입 부두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2025.02.10.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항 수출입 부두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움직임과 관련, 수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강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산업부는 10일 서울 철강협회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협회 및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종원 차관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하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주미 공관을 비롯해 동원 가능한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해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철강협회, 수출기업들은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민관이 원팀으로 긴밀히 대응해 나가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구체적 조치 발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미측과 협의 등 관련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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