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9100억 규모 'MASH신약 기술' 이전 소식에 上[핫스탁](종합)
'일라이 릴리'와 라이선스 계약 소식에 상한가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2%(6150원) 급등한 2만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릭스의 주가 급등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대형 호재가 반영된 영향이다. 지난 7일 올릭스는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와 총 91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올릭스의 'OLX702A'(물질명 OLX75016)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계약 체결 후 올릭스는 릴리에게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된다.
선급금,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계약금액은 6억3000만 달러(약 9116억7300만원)다.
한편 올릭스의 OLX702A는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발굴된 유망한 치료 표적(타깃)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GWAS는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를 분석해 질병 관련 새로운 유전적 표적을 발견하는 연구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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