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 경남도-시·군 산불관계관 회의 개최
정월대보름 특별대책·봄철 산불 예방대응 논의
소각산불 저감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총력 등
![[창원=뉴시스]10일 오후 경남도청 산불대책상황실에서 도청과 시·군 산림부서장, 경남도농업기술원 담당자 등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대응 강화를 위한 '경상남도 산불관계관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7010_web.jpg?rnd=20250210192800)
[창원=뉴시스]10일 오후 경남도청 산불대책상황실에서 도청과 시·군 산림부서장, 경남도농업기술원 담당자 등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대응 강화를 위한 '경상남도 산불관계관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10. [email protected]
건조한 봄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과 대형산불 확산 우려가 커지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정월대보름 특별대책 및 봄철 산불 예방·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산림청의 2025년 전국 산불관계관 회의와 관련된 경남도 중점 추진사항으로 소각산불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총력, 시·군 정월대보름 특별대책 점검, 화목보일러 산불방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산불 통계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경남에서 봄철인 2~3월 발생한 산불은 평균 19.8건으로, 전체 산불의 4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22년~2023년 합천과 하동 대형산불이 2~3월에 발생한 바 있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경남도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봄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시·군 산림부서의 24시간 출동준비태세 확립 및 신속한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면서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 파쇄에 총력을 기울이고, 불법소각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청과 18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오는 12일 정월대보름 관련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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