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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찬성…국회 정치개혁특위 설치 제안"

등록 2025.02.10 20:10:50수정 2025.02.10 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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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환제 외에도 국민들의 정치개혁 요구 넘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탄탄대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탄탄대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국혁신당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에 찬성한다며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설치해 관련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잘 들었다"며 "민주적 공화국을 향한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에도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국회 정개특위 설치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오늘 제안한 '국민소환제' 이외에도, 정치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정치개혁 요구는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공동체는 무지갯빛 넘어 다양한 색채를 띠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오로지 두 당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극단의 정치의 부작용을 줄이고 정치연합을 제도화할 다양한 방안들, 예를 들면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 요건 정상화 등을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그래야 '취미가 국난 극복'인 위대한 시민들이 자신들의 권한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는 정치 문화가 꽃을 피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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