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캄보디아 국립대에 '국제통상·공급망관리학과' 개설
지난달 8일 바탐방국립대학교 내 ODA 사무실 개소
덕성여대 방문단, 현지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모색

지난달 8일 바탐방국립대학교 내 ODA 사무실의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덕성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덕성여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인 '지역사회 협력 강화 프로젝트'를 2031년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구체적 목표는 ▲바탐방국립대학교 내 국제통상 및 공급망관리학과 신설 ▲농산물 유통 및 가공 지원센터 운영 ▲현지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 등이다.
조연성 국제통상학 교수를 비롯한 덕성여대 방문단은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을 방문했다. 이후 바탐방국립대학교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일정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바탐방국립대학교 ODA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현지 상주 인력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지난달 8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과 속 코른(Sok Khorm) 바탐방국립대 총장을 비롯해 양교 관계자 및 현지 기업, NGO 단체 등이 참석했다.
김건희 총장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교육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탐방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연구도 추진한다. 덕성여대는 바탐방 내 중소형 마트와 대형 유통업체, 재래시장을 방문해 유통 시스템을 조사하고 현지 농업인 및 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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