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평택시 외국인주민 4만5943명 '7.1%'…미국인 가장 많다

등록 2025.02.11 15:36: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 거주 등록외국인 중 가장 많은 국적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평택시 인구 64만4499명 중 7.1%인 4만5943명이 거주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등록 외국인 3만2489명, 외국국적동포 1만3454명 등이다. 전국 지자체 중 8번째로 많은 수치다.

국적별로는 미국 6812명, 한국계중국인 5727명, 베트남 3036명, 중국 2749명, 필리핀 1591명, 우즈베키스탄 1267명 순이다. 기타는 1만1307명이다.

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팽성읍 3800명, 신장1동 505명, 송북동 369명, 고덕동 331명 등 순이다.

외국 국적 동포는 한국계중국인 9326명, 우즈베키스탄 1079명, 한국계러시아 859명, 카자흐스탄 708명, 키르기즈 79명, 투르크메니스탄 46명, 타지키스탄 8명으로 나타났다. 기타 1만675명이다.

시는 거주외국인 중 미국인이 가장 많은 이유는 평택이 국제평화도시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미군부대가 위치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외국국적 동포는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주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안산시다. 총 인구 72만487명 중 13.9%인 10만8명의 외국인주민이다.

이어 ▲화성시(58만8596명 중 12%인 7만464명) ▲시흥시(103만4173명 중 6.3% 6만5352명) ▲수원시(125만8090명 중 5.2% 6만5085명) ▲부천시(82만1534명 6.3% 5만1616명) ▲서울 영등포구(42만3207명 중 11.7% 4만8434명) ▲서울 구로구(43만7499명 11.3% 4만9330명) 등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