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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매출 2조원 최초 돌파…영업이익은 16% 감소

등록 2025.02.12 14: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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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2조678억원…라이선스 수익 증가

영업익 477억…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익 감소

[서울=뉴시스] 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67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11.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80억원으로 64.3%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기술 수출 라이선스 수익이 증가하고,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 매출 증가로 연결기준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론 연구개발비 증가를 꼽았다. 지난해 투자된 연구개발비는 2771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1116억원이 증가했다. 종속회사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도 수익성 감소의 요인이다.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선 전년 대비 ▲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364억원 감소 ▲유·무형자산손상차손 334억원 증가 ▲관계기업투자주식평가손실 143억원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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