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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목 메달' 신예 이나현 "제2의 이상화 별명, 무척 영광"[하얼빈AG]

등록 2025.02.12 21:36:24수정 2025.02.12 22: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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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팀 스프린트 우승…첫 동계AG서 메달 4개

"첫 출전이라 오히려 재미있게 하고 온 것 같아"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금2·은1·동1)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2.12. yes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금2·은1·동1)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2.12.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제2의 이상화'로 떠오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신성 이나현(한국체대)이 어린 시절 롤모델을 좇아 더욱 성장하겠다고 각오했다.

이나현은 12일 오후 6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제2의 이상화'라는 별명에 대해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부터가 무척 영광"이라며 "진짜 이상화 선수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하얼빈에 태극기를 높이 휘날렸다.

목표했던 금메달 2개를 넘어 3개를 땄고, 은메달 5개와 동메달 4개를 더해 총 12개를 획득했다.

이나현은 여자 100m에서 선배 김민선(의정부시청)을 0.004초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신예라는 점이 놀라운 만큼 완벽한 레이스였다.

이나현은 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더해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금2·은1·동1)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2.12. yes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금2·은1·동1)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2.12. [email protected]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이나현은 "이렇게 목이 무겁게 돌아올 줄 몰랐기 때문에 굉장히 기분이 좋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니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며 웃었다.

첫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이 떨리진 않았는지 묻는 질문엔 "오히려 처음 출전한 거여서, 긴장을 많이 했다기보단 재미있게 하고 온 것 같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나현은 선배 김민선과의 짜릿했던 100m 승부에 대해 "엄청 근소한 차이였다. 사실 거의 '동타'라고 부른다. 그 미세한 차이로 금메달을 따서 더 짜릿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경쟁도 경쟁이지만, (김) 민선 언니는 사실 이미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었고 나는 이제 도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같이 열심히 하고 자극을 받으면서 운동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나현은 짧은 휴식 이후 21일 폴란드에서 열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를 준비한다.

그는 "시합이 끝났지만 또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하루만 후딱 쉬고 바로 훈련에 들어가는 게 맞다"며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이나현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1년 정도 남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성장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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