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5명 구조·5명 수색중(종합2보)

등록 2025.02.12 21:40:29수정 2025.02.12 21:43: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선장·외국인 4명 구조…한국인 5명 수색

사고 해역 초속 18~20m 강풍 3m 파고

[제주=뉴시스]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상에서 전복 어선 '2066재성호' 선원이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승선원 10명 중 5명이 구조된 상태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상에서 전복 어선 '2066재성호' 선원이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승선원 10명 중 5명이 구조된 상태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12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10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됐으며 해경은 자원을 총동원해 나머지 5명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066재성호'(32t·승선원 10명)가 긴급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께 현장에 도착, 전복된 2066재성호를 발견했다.

[제주=뉴시스]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10명이 탄 어선 '2066재성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선원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10명이 탄 어선 '2066재성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선원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해경은 구명벌에서 3명, 선체 위에서 1명, 표류 중인 선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니 1명·베트남 3명·한국인 선장 1명 등이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을 서귀포시 위미항(망장포)으로 이송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12척, 서귀포해경구조대, 제주해경구조대, 제주해경특공대,연안구조정 2척, 유관기관 3척(해군 2척, 지자체 1척), 민간어선 4척, 항공기 1대 등 가용가능한 구조세력이 총 동원됐다.

[제주=뉴시스]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상에서 10명이 탑승한 2066재성호가 전복됐다. 사진은 사고 해역 모식도.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상에서 10명이 탑승한 2066재성호가 전복됐다. 사진은 사고 해역 모식도.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지 기상은 초속 18~20m 강풍과 3m를 웃도는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