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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데뷔전 앞둔 포옛 감독 "점점 팀이 나아지고 있어"

등록 2025.02.12 2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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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9시 태국 포트FC와 ACL2 16강 1차전

[서울=뉴시스]전북 데뷔전 앞둔 거스 포옛 감독.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전북 데뷔전 앞둔 거스 포옛 감독.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 사령탑 데뷔전을 앞둔 거스 포옛 감독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북은 1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태국 빠툼타니주의 BG스타디움에서 포트FC(태국)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포옛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 잘 준비했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 시즌엔 부진했으나 지금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팀이 나아지고 있다.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며 "ACL2 우승을 하기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전북은 지난해 12월 새로운 사령탑으로 포옛 감독을 선택했다.

포트전은 포옛 감독이 전북을 이끌고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전이다.

K리그1 개막전은 16일 김천 상무와 치른다.

[서울=뉴시스]전북의 이탈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콤파뇨.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전북의 이탈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콤파뇨. (사진=전북 현대 제공)

포옛 감독은 "전북이란 좋은 팀에 합류해 기쁘다. 감독은 항상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마련인데, 전북엔 이미 좋은 선수들이 준비돼 있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엔 새롭게 영입한 이탈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콤파뇨가 동석했다.

콤파뇨는 "합류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직접 봤을 때 내가 들었던 전북에 대한 좋은 얘기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훌륭한 클럽하우스가 있고, 선수들은 매우 프로페셔널하며 회복을 위한 좋은 머신들이 클럽하우스에 갖춰져 있다"며 전북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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