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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바이애슬론, 계주 은메달…스프린트 이어 두 번째[하얼빈AG]

등록 2025.02.13 13: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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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29분27초3 기록…스프린트 이어 겹경사

[야부리=신화/뉴시스]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11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바쿠모바는 22분45초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2.11.

[야부리=신화/뉴시스]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11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바쿠모바는 22분45초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2.1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바이애슬론 고은정(전북체육회),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 아베 마리야, 정주미(이상 포천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은정, 압바꾸모바, 아베마리야, 마리야, 정주미는 13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계주 4×6㎞에서 1시간29분27초3에 들어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7.5㎞ 스프린트 금메달(압바꾸모바)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바이애슬론 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중국(1시간29분6초3), 동메달은 카자흐스탄(1시간30분1초9)이 차지했다.

일본은 1시간35분6초8로 4위, 몽골은 1시간48분16초로 5위에 그쳤다.

[야부리=신화/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4×6㎞ 경기에 출전한 고은정(오른쪽 1번째). 2025. 2. 13.

[야부리=신화/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4×6㎞ 경기에 출전한 고은정(오른쪽 1번째). 2025. 2. 13.

첫 번째 주자 고은정은 두 차례 사격을 완료한 뒤 중국을 제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다음 주자 압바꾸모바는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따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세 번째 주자 마리야는 레이스 초반 잠시 2등으로 내려앉았으나 다시 1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아시아 바이애슬론 강국 중국이 막판 스퍼트에 나서면서 경기 양상이 요동쳤다.

네 번째 주자 정주미가 출전한 뒤 중국이 3등에서 1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정주미는 한때 3등까지 밀렸지만,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잠시 뒤인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남자 계주 4×7.5㎞에 최두진(포천시청), 강윤재, 김성윤(이상 태백시청), 정민성(무주군청)이 출전해 바이애슬론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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