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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6년 만에 중남미국장회의 개최…"협력 확대"

등록 2025.02.14 15: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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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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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6년 만에 중남미국장 회의를 열고 대(對) 중남미 외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14일 이주일 중남미국장과 노구치 야스시(野口 泰) 일본 외무성 중남미국장이 일본 도쿄에서 제17차 한일 중남미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2019년 1월 마지막으로 열렸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두 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이에 따른 중남미 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각국의 대 중남미 외교 정책 및 진출 현황, 중남미 지역기구와의 협력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같은 협력 틀을 활용해 중남미에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외교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FEALAC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 16개국과 중남미 20개국이 참여하는 다자협의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을 중남미로도 확대하고, 대중남미 정책 관련 외교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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