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전 전승' 여자 컬링 대표팀, 1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뉴시스Pic]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경기 시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지, 설예은, 김은지, 김수지, 설예지. 2025.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김선웅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오후 2시(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중국과의 대회 여자 컬링 결승에서 7-2로 이기고 우승했다.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한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의 금메달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경기도청 소속의 여자 대표팀은 2023년부터 3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이들은 컬링 팬들 사이에서 '5G'로 불린다. 선수 다섯 명 중 네 명 이름이 '지'로 끝나고, 설예은이 평소 먹는 걸 좋아해 별명이 '돼지'라서다.

한국은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에서 1점을, 2엔드에서는 하우스의 절묘한 위치에 스톤을 안착해 경기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2점을 스틸해 3-0으로 앞섰다.

3엔드는 중국이 2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4엔드에서 1점 앞서며 4-2로 마무리했다.

5엔드는 양팀의 치열한 승부 끝에 블랭크 엔드로 끝났다.

한국은 6엔드에서 1점, 7엔드에서 2점을 7-2까지 앞서 나갔다. 8엔드에서는 프리 가드 룰을 활용해 굳히기에 들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시작 전 대표팀 선수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대표팀 스킵 김은지 등 선수들이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설예은이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김민지(왼쪽), 김수지가 스위핑을 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김은지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김은지, 설예은, 김민지, 김수지가 중국팀 플레이를 지켜보며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경기에서 중국을 7-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경기에서 중국을 7-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수상하기 앞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경기 시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수상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지, 설예은, 김은지, 김수지, 설예지. 2025.02.14. [email protected]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경기 시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지, 설예은, 김은지, 김수지, 설예지. 2025.02.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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