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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BNK 꺾고 4연패 탈출…우리은행 매직넘버 '1'

등록 2025.02.14 2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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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29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배혜윤.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배혜윤.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대어' 부산 BNK를 잡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14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3-58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4'에서 마감한 삼성생명은 16승12패로 3위를 이어갔다.

2연패가 된 2위 BNK은 18승10패를 기록했다.

WKBL에 따르면 2위 BNK가 패배하면서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1'이 됐다.

우리은행은 오는 16일 청주 KB국민은행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이 2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강유림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13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전까지는 치고받는 흐름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이 1쿼터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2쿼터 종료 시점에는 BNK가 30-30을 만들었다.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삼성생명이 5점 차로 도망치면서 리드를 잡았다.

BNK가 4쿼터에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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