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대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자체 중계 나선다

오는 20일 중신브라더스전부터 8차례 실시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20일 열리는 중신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로 시작해 2차 스프링캠프에서 진행하는 8차례 연습경기를 자체 중계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02.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 가오슝에서 펼쳐지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자체 중계한다.

키움은 1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했던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 오는 17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한다.

키움은 가오슝에서 대만 프로팀과 총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키움은 2차 캠프 기간 동안 대만 프로야구 우승팀 중신브라더스를 비롯해 라쿠텐몽키스, 타이강호크스, 웨이취안드래곤스 등과 맞붙는다.

이번 자체중계는 앰지코리아가 국내 독점 유통하는 호올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대만 야구 전문 중계업체가 제작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체중계임에도 전문 캐스터가 중계를 이끌고, 6대 이상 카메라를 배치하는 등 방송사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중계 품질을 선보이고자 한다.

아울러 시청 인증 챌린지, 팬들의 질문으로 만들어가는 인터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중계는 키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플랫폼 숲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첫 경기는 오는 20일 시작한다. 다만 3월 1일과 2일 열리는 타이강과의 경기는 숲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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